미, ’원조 압수 의혹’ 소말리아 정부 지원 중단

미, ’원조 압수 의혹’ 소말리아 정부 지원 중단

2026.01.08. 오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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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소말리아 연방정부가 빈곤층을 위한 식량 원조를 압수했다며 모든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7일 성명을 통해 소말리아 당국이 미국이 자금을 지원한 세계식량계획 창고를 파괴하고 소말리아 취약 계층을 위한 76t의 식량 원조를 압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원조 재개 여부는 소말리아 연방정부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적절한 시정 조치를 하는 데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네소타주의 어린이 보육 센터를 둘러싼 사기 의혹 등으로 미국 내 소말리아 난민과 이민자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소말리아를 상대로 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소말리아계 이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미네소타주에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에 착수했습니다.

소말리아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 중단에 대해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인 소말리아는 수십 년간 심각한 가뭄과 내전에 시달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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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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