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강자’ 구글, 시가총액 5,644조 ’2위’...6년여 만에 애플 제쳐

’AI 강자’ 구글, 시가총액 5,644조 ’2위’...6년여 만에 애플 제쳐

2026.01.08. 오전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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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 시대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구글이 최근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습니다.

현지 시간 7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클래스 C주는 전날보다 2.52% 오른 322.4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8천912억 달러, 약 5천644조 원으로, 애플의 3조8천470억 달러를 누르고 시가총액 2위에 올랐고, 1위는 여전히 엔비디아로, 종가 기준 4조5천969억 달러입니다.

시가총액 순위에서 알파벳이 애플을 넘어선 건 2019년 이후 처음이고, 미국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기업이 된 건 2018년 2월 26일 이후 약 8년 만에 처음이라고 미국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구글 알파벳과 애플의 시가총액 순위 역전은 인공지능 시대 주도권 교체를 알리는 신호라고 미국 경제 매체 ’마켓워치’는 분석했습니다.

구글은 치열한 AI 경쟁에서 선두 주자로 떠올라, 관련 생태계 거의 모든 영역으로 영향력을 넓히면서 지난해 주가가 65%가량 올랐습니다.

구글이 개발한 AI 모델 ’제미나이’가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진 데 더해 구글이 자체 설계한 AI 칩 ’TPU’, 텐서프로세서유닛까지 잠재력을 인정받으면서, 엔비디아의 시장까지 잠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BNP파리바 애널리스트 닉 존스는 보고서에서, 구글이 "AI 플랫폼 시장을 장악할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애플은 AI 경쟁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지난해 선보일 예정이었던 차세대 시리(Siri) AI 서비스도 출시를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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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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