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프·폴란드, 미국에 "루이지애나 사고팔던 시대 지나"

독·프·폴란드, 미국에 "루이지애나 사고팔던 시대 지나"

2026.01.08. 오전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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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마르 삼각동맹’을 형성한 독일과 프랑스, 폴란드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그린란드 확보 시도를 거듭 비판했습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현지 시간 7일 파리에서 3국 외무장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그린란드는 팔거나 가져갈 수 있는 게 아니라며 "루이지애나를 사고팔 수 있던 시대를 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1803년 프랑스로부터 루이지애나 땅을 사들여 영토를 넓힌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바로 장관은 "이런 위협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도 "그린란드의 운명은 그린란드와 덴마크만이 결정할 수 있다"며 "유엔 헌장의 원칙, 즉 주권, 영토 보전, 국경 불가침은 언제나 존중돼야 하며 북극 안보에 관한 모든 문제는 나토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은 "영토와 평화, 전쟁 문제는 미국 의회의 소관 사항"이라며 "그린란드 문제에 대한 의회의 입장을 알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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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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