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메모리 공급 부족 걱정 안 해...HBM4는 엔비디아가 독점 사용"

젠슨 황 "메모리 공급 부족 걱정 안 해...HBM4는 엔비디아가 독점 사용"

2026.01.07. 오전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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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메모리 공급 부족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황 CEO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 수급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우리는 최초의 HBM4 소비자이고 당분간 다른 업체가 HBM4를 쓸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며 "HBM4의 유일한 소비자로서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엔비디아의 수요가 매우 높기 때문에 모든 HBM 공급업체가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 잘 해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반도체에 쓰이는 HBM4는 현재 전 세계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개 업체가 생산하고 있습니다.

D램과 관련해서도 엔비디아가 그래픽용 그래픽D램(GDDR)과 저전력D램(LPDDR) 등의 최대 구매자라는 점에서 공급 부족의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우리는 공급 업체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대규모 고객사로서 공급망 계획 수립을 매우 잘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메모리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구매력이 높아 공급망 문제를 겪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황 CEO는 "AI 공장 때문에 앞으로 세계는 더 많은 팹(Fabs·반도체 생산 공장)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메모리 업황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어 "많은 팹이 건설되면 메모리 공급업체에도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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