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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남미 자유무역협정, FTA와 러시아 동결 자산 활용 등 유럽연합, EU의 핵심 쟁점에서 다수에 빗겨선 행보를 보이며 합의 과정에서 난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현지 시간 17일 의회에서 러시아 동결 자산을 활용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안과 관련해 "절대 간단치 않다"며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러시아를 계속 압박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도 보복이나 국가 예산에 막대한 부담을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과 관련한 명확한 설명을 EU에 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현지 시간 18~19일 열리는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기존 입장을 명확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멜로니 총리는 EU와 남미공동시장(MERCOSUR) 간 FTA에 대해서도 "농업 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가 확정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다"며 "며칠 내 협정에 서명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협정을 반대하겠다는 뜻은 아니라며 "우리 농업 부문에 대한 충분한 상호 보장 안이 포함될 때 협정을 승인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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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언은 현지 시간 18~19일 열리는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기존 입장을 명확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멜로니 총리는 EU와 남미공동시장(MERCOSUR) 간 FTA에 대해서도 "농업 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가 확정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다"며 "며칠 내 협정에 서명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협정을 반대하겠다는 뜻은 아니라며 "우리 농업 부문에 대한 충분한 상호 보장 안이 포함될 때 협정을 승인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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