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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도 이번 달 초순 들어 산간 지역을 시작으로 곳곳에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24시간 동안 50cm 이상 적설량을 기록하는 곳도 속출하는 가운데, 일본 당국은 폭설로 인한 영향과 피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산간 도로 위로 제설차량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주차된 차들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만큼 눈에 덮였습니다.
주민들이 여기저기 눈을 치워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니이카나현 주민 : 근처에 스키장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조금은 경계를 했으면 합니다.]
밤사이 갑작스럽게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동일본에서 서일본 해안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24시간 동안 후쿠시마현은 50cm 이상, 아오모리 지역은 40cm 이상의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군마현 주민 : 아침 5시 20분에 일어났는데 엄청나게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눈이 올 거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한 채 관광을 온 시민도 크게 당황한 모습입니다.
[관광객(사이타마 출신) : 온천으로 1박 왔습니다. 전혀 눈이 내렸는데, 일어났더니 엄청난 눈이 와서 어떻게 하지 싶었습니다.]
폭설로 인한 교통 차질과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아오모리현과 효고현을 오가는 항공편이 결항하고, 아모리현에서는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미야기현에서는 10여 건의 미끄럼 사고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폭설 이외에 곳에 따라 강풍도 예상되는 만큼,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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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이번 달 초순 들어 산간 지역을 시작으로 곳곳에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24시간 동안 50cm 이상 적설량을 기록하는 곳도 속출하는 가운데, 일본 당국은 폭설로 인한 영향과 피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산간 도로 위로 제설차량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주차된 차들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만큼 눈에 덮였습니다.
주민들이 여기저기 눈을 치워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니이카나현 주민 : 근처에 스키장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조금은 경계를 했으면 합니다.]
밤사이 갑작스럽게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동일본에서 서일본 해안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24시간 동안 후쿠시마현은 50cm 이상, 아오모리 지역은 40cm 이상의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군마현 주민 : 아침 5시 20분에 일어났는데 엄청나게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눈이 올 거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한 채 관광을 온 시민도 크게 당황한 모습입니다.
[관광객(사이타마 출신) : 온천으로 1박 왔습니다. 전혀 눈이 내렸는데, 일어났더니 엄청난 눈이 와서 어떻게 하지 싶었습니다.]
폭설로 인한 교통 차질과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아오모리현과 효고현을 오가는 항공편이 결항하고, 아모리현에서는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미야기현에서는 10여 건의 미끄럼 사고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폭설 이외에 곳에 따라 강풍도 예상되는 만큼,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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