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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프랑스 외무장관에게 타이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왕 주임은 어제(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동행한 장 노엘 바로 외무장관을 만나, 일본의 타이완 관련 발언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재확인하며 이를 계속 이해하고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프랑스 외무부는 성명에서 "양국 장관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양국이 세계 안보와 안정에 위협이 되는 문제들에 대해 건설적 해결책을 모색할 공동의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7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중의원에서 일본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타이완 유사시'가 일본이 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 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중국 정부는 일본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자국민에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을 내리고 일본 영화 상영 중단 등 사실상의 제재를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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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외무부는 성명에서 "양국 장관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양국이 세계 안보와 안정에 위협이 되는 문제들에 대해 건설적 해결책을 모색할 공동의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7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중의원에서 일본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타이완 유사시'가 일본이 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 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중국 정부는 일본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자국민에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을 내리고 일본 영화 상영 중단 등 사실상의 제재를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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