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한 대사관 '사업 비자' 인터뷰 확대..."5천 건 추가 처리"

미국, 주한 대사관 '사업 비자' 인터뷰 확대..."5천 건 추가 처리"

2025.11.29. 오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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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인에 대한 사업 목적의 비자 발급 역량을 강화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한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처리를 위한 주한미국대사관 역량을 강화해 평상시보다 5천여 건의 인터뷰를 더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난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미 조지아주 한국 배터리 공장에 대한 이민 단속·구금 사태로 인한 피해를 수습하려는 조치로 보입니다.

국무부는 "한국의 대미 투자를 지원하는 비자에 대한 영사 인력 추가를 포함해 합법적인 출장을 촉진하고 미국 재산업화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9월 조지아주에서는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단기 상용 비자(B-1)나 무비자 전자여행허가 제도(ESTA)로 입국한 한국인 노동자 317명을 불법 이민자로 간주해 구금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당시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 중 B-1 비자 소지자 전원의 비자를 복원했고, 이 중 30여 명이 공장에 복귀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인의 일자리 잠식을 우려하는 강성 지지층, 마가(MAGA)의 반발에도 미 제조업 부흥을 위해선 외국인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당국의 한국 배터리 공장 단속을 언급하면서 "난 바보같이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다"며 "우리는 문제는 해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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