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당, 중의원 과반 의석 확보할 듯...무소속 3명 영입 조율

일본 여당, 중의원 과반 의석 확보할 듯...무소속 3명 영입 조율

2025.11.28.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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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가 중의원에서 무소속 의원 3명을 영입해 과반 의석수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중의원 '개혁 모임'의 무소속 의원 3명은 자민당 회파, 즉 자민당 의원 그룹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굳혔습니다.

해당 의원들은 자민당 스즈키 슌이치 간사장을 만나 자민당 회파 가입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중의원 전체 의석수는 465석으로 현재 자민당은 196석, 유신회는 34석으로 여당 의석수는 230석인데, 3명이 자민당 회파에 합류하면 여당 의석수는 233석으로 절반을 넘게 됩니다.

자민당은 지난해 10월 중의원 선거에서 대패한 이후 1년 만에 여당 과반수 의석수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의원이 여대야소 구도로 바뀌면 다카이치 내각이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기반이 어느 정도 마련된다고 해설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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