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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태어난 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의 '명물' 거북이가 141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동물원 측은 갈라파고스땅거북 '그래마'가 고령에 따른 뼈 질환을 앓은 끝에 안락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마는 미국 제21대 체스터 A. 아서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1884년 갈라파고스섬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지막까지 지내던 샌디에이고 동물원이 개장하기도 전인데,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대영제국을 통치하던 시기로 뉴욕에 자유의 여신상이 세워지기도 전입니다.
그래마는 두 차례 세계대전을 겪고 미국 대통령 임기를 20번 넘게 지켜봤습니다.
동물원 측은 "그래마는 동물원 야생동물 관리 전문가 가족들이 곁을 지키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갈라파고스땅거북은 키가 1.8미터까지 자라고 무게는 약 180㎏에 달하는 장수 동물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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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지내던 샌디에이고 동물원이 개장하기도 전인데,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대영제국을 통치하던 시기로 뉴욕에 자유의 여신상이 세워지기도 전입니다.
그래마는 두 차례 세계대전을 겪고 미국 대통령 임기를 20번 넘게 지켜봤습니다.
동물원 측은 "그래마는 동물원 야생동물 관리 전문가 가족들이 곁을 지키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갈라파고스땅거북은 키가 1.8미터까지 자라고 무게는 약 180㎏에 달하는 장수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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