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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뒤를 이을 차기 의장으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진두지휘한 경제 참모인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를 가져올 수 있는 인물로 여겨진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을 뒤엎는 최종 인사 결정을 하곤 하기 때문에 최종 지명 전까지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소식통들은 덧붙였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블룸버그에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무엇을 결정할지는 결정 전까지 아무도 모른다"며 "지켜봐 달라"고 밝혔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인선 초기부터 유력 후보자로 꼽혀왔지만,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고, 경력이 학계에 치우쳐 있어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참모인 해싯 위원장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될 경우 추가 금리 인하를 포함해 확장적 통화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 인선 과정을 맡아온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달 후보군을 5명으로 좁혔습니다.
여기엔 해싯 위원장을 포함해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라이더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포함됐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후보자 5명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의장 단수 후보를 크리스마스 전에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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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진두지휘한 경제 참모인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를 가져올 수 있는 인물로 여겨진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을 뒤엎는 최종 인사 결정을 하곤 하기 때문에 최종 지명 전까지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소식통들은 덧붙였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블룸버그에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무엇을 결정할지는 결정 전까지 아무도 모른다"며 "지켜봐 달라"고 밝혔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인선 초기부터 유력 후보자로 꼽혀왔지만,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고, 경력이 학계에 치우쳐 있어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참모인 해싯 위원장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될 경우 추가 금리 인하를 포함해 확장적 통화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 인선 과정을 맡아온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달 후보군을 5명으로 좁혔습니다.
여기엔 해싯 위원장을 포함해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라이더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포함됐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후보자 5명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의장 단수 후보를 크리스마스 전에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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