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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두바이 에어쇼에서 현지 시간 21일 인도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에어쇼 폐막일을 맞아 인도 공군 소속 테자스 전투기가 관중 앞에서 곡예비행을 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당시 사고기는 통제력을 잃고 알막툼 국제공항 지면으로 추락한 뒤 폭발해 현장에서 불길과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인도 공군은 이 전투기를 몰던 조종사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사고 발생 후 약 30분 뒤 에어쇼를 재개했습니다.
구조대가 현장을 수습하는 가운데 러시아 공군의 러시안나이츠 비행단이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1986년 개막해 격년으로 열리는 두바이 에어쇼에서 추락 사고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락한 테자스는 인도 국영 기업이 만든 4세대 경공격기로, 개발에만 30여 년이 걸렸고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됐습니다.
지난해 3월에도 인도 서부 라자스탄 지역에서 이 전투기가 훈련 비행 도중 추락했지만 당시에는 조종사가 안전하게 탈출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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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군은 이 전투기를 몰던 조종사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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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가 현장을 수습하는 가운데 러시아 공군의 러시안나이츠 비행단이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1986년 개막해 격년으로 열리는 두바이 에어쇼에서 추락 사고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락한 테자스는 인도 국영 기업이 만든 4세대 경공격기로, 개발에만 30여 년이 걸렸고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됐습니다.
지난해 3월에도 인도 서부 라자스탄 지역에서 이 전투기가 훈련 비행 도중 추락했지만 당시에는 조종사가 안전하게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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