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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영국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LSO)가 런던에서 협연을 펼치며 K-뮤직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조성진과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LSO는 현지 시간 20일 저녁 런던 바비칸센터에서 작곡가 신동훈의 새로운 피아노 협주곡 초연을 선보였습니다.
지휘는 프랑스 출신 막심 파스칼이 맡았고, 1,6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LSO가 선정한 음악가의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아티스트 포트레이트'(Artist Portrait) 프로그램의 하나로, LSO는 조성진을 위해 신동훈 작곡가에게 신작 피아노 협주곡을 맡겼습니다.
이 곡은 신동훈이 로베르트 슈만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인간의 이중성과 내적 갈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현대적 음악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신동훈은 1악장의 무반주 독주를 비롯해 어떤 부분은 인간이 하는 게 가능할까 할 정도로 어려운데 그걸 조성진은 해냈다며 함께한 작업을 소개했습니다.
제12회 K-뮤직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이번 무대를 지원한 주영한국문화원의 선승혜 원장은 "연주자 조성진과 작곡가 신동훈이 서로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만들고, 런던에서 초연했다는 사실은 한국 음악사에 새로운 이정표"라고 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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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과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LSO는 현지 시간 20일 저녁 런던 바비칸센터에서 작곡가 신동훈의 새로운 피아노 협주곡 초연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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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LSO가 선정한 음악가의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아티스트 포트레이트'(Artist Portrait) 프로그램의 하나로, LSO는 조성진을 위해 신동훈 작곡가에게 신작 피아노 협주곡을 맡겼습니다.
이 곡은 신동훈이 로베르트 슈만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인간의 이중성과 내적 갈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현대적 음악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신동훈은 1악장의 무반주 독주를 비롯해 어떤 부분은 인간이 하는 게 가능할까 할 정도로 어려운데 그걸 조성진은 해냈다며 함께한 작업을 소개했습니다.
제12회 K-뮤직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이번 무대를 지원한 주영한국문화원의 선승혜 원장은 "연주자 조성진과 작곡가 신동훈이 서로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만들고, 런던에서 초연했다는 사실은 한국 음악사에 새로운 이정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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