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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다음 달부터 6억1천5백만 유로, 1조4백억 원의 군사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현지 시간 18일 수도 마드리드를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주로 대공 방어와 대드론 시스템 등 방어 장비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2억 유로, 약 3천4백억 원을 곧바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번 지원액 가운데 1억 유로는 패트리엇 미사일 등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미국 무기를 구매하는 데 활용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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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2억 유로, 약 3천4백억 원을 곧바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번 지원액 가운데 1억 유로는 패트리엇 미사일 등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미국 무기를 구매하는 데 활용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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