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러 왔는데"...일본 소방관 밀어낸 여성 '논란'

"구하러 왔는데"...일본 소방관 밀어낸 여성 '논란'

2025.11.18. 오후 1: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 14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난 모습인데요,

한 여성이 맹렬하게 타오르는 불을 피해 위태로운 자세로 건물 난간에 매달려 있습니다.

사다리를 타고 건물에 오르는 소방관들이 여성에게 손을 내미는데요,

어째선지 반대 방향으로 물러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선 여성이 갑자기 소방관과 사다리를 발로 여러 차례 밀어내기 시작하는데요,

결국 밀려난 소방관은 사다리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만큼,

여성의 행동을 두고 현지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SNS에 올라온 현장 영상에서 중국어가 들린다며 여성이 중국인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는데요,

중일 관계가 어느 때보다 냉랭한 가운데,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토대로 여성과 중국인들을 비난하는 여론이 SNS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기준 해당 영상의 조회 수는 1,400만 회를 웃돌고 있습니다.

출처 : 엑스(X) / @3F9XXmF5o719520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