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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배신자로 낙인찍힌 공화당 소속 미 하원 의원이 자신의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조리 테일러 그린 미 하원 의원은 현지 시간 16일 미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배신자라고 발언한 것은 극도로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그린 의원이 좌파로 돌아서 공화당 전체를 배신했다고 강조하고 "그린은 공화당의 수치"라며 맹비난한 뒤 모든 지지와 지원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측근이었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 외교보다 국내 문제에 집중하라고 촉구하고 성범죄자인 제프리 엡스타인 파일 공개를 막으면 안 된다고 주장하며 대립해 왔습니다.
그린 의원은 배신자로 낙인찍힌 이유를 묻자 "안타깝게 모든 것이 엡스타인 파일로 귀결된다"고 주장하며 파일 공개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린 의원은 다만 자신은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행정부를 지지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화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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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측근이었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 외교보다 국내 문제에 집중하라고 촉구하고 성범죄자인 제프리 엡스타인 파일 공개를 막으면 안 된다고 주장하며 대립해 왔습니다.
그린 의원은 배신자로 낙인찍힌 이유를 묻자 "안타깝게 모든 것이 엡스타인 파일로 귀결된다"고 주장하며 파일 공개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린 의원은 다만 자신은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행정부를 지지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화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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