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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에 중국 정부와 관영 매체가 격렬한 반응을 쏟아내며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관영 중국중앙TV 계열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탄톈'은 15일, 중국 정부가 최근 "모든 후과는 일본이 져야 한다", "중국이 반드시 정면 공격을 가할 것"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며, "이는 중국이 이미 실질적 반격 준비를 마쳤다는 신호를 보낸다"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이어, '경제·외교·군사 등 정부 간 교류 중단'을 대응책으로 제시하고, "중국은 과거 '모든 후과'를 언급할 때 실제로 일부 수단을 채택한 바 있다"며, "중국이 일본의 최대 무역 상대이고, 적잖은 일본 상품이 중국 수입에 '고도로 의존'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나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도 잇따라 직설적인 비난 논평을 싣고 있습니다.
중국 교육부는 오늘(16일) "최근 들어 일본 사회 치안이 불안하고 중국인을 겨냥한 위법한 범죄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중국 학생들이 일본 유학 계획을 신중히 세워야 한다는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가 일본 방문 주의보를 발령하자 주요 항공사들이 일본행 항공편 무료 취소에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13일에는 "타이완 문제에서 불장난을 하는 자는 불에 타 죽을 것"이라고 경고한 뒤 늦은 밤 주중 일본 대사를 불러 항의했고. 이튿날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위험을 무릅쓴다면 머리가 깨지고 피를 흘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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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제·외교·군사 등 정부 간 교류 중단'을 대응책으로 제시하고, "중국은 과거 '모든 후과'를 언급할 때 실제로 일부 수단을 채택한 바 있다"며, "중국이 일본의 최대 무역 상대이고, 적잖은 일본 상품이 중국 수입에 '고도로 의존'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나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도 잇따라 직설적인 비난 논평을 싣고 있습니다.
중국 교육부는 오늘(16일) "최근 들어 일본 사회 치안이 불안하고 중국인을 겨냥한 위법한 범죄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중국 학생들이 일본 유학 계획을 신중히 세워야 한다는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가 일본 방문 주의보를 발령하자 주요 항공사들이 일본행 항공편 무료 취소에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13일에는 "타이완 문제에서 불장난을 하는 자는 불에 타 죽을 것"이라고 경고한 뒤 늦은 밤 주중 일본 대사를 불러 항의했고. 이튿날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위험을 무릅쓴다면 머리가 깨지고 피를 흘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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