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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때문에 정치적 압박을 받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인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부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인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특정 농산물을 상호관세에서 면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관세 면제 품목에는 소고기, 커피, 토마토, 바나나와 파인애플을 비롯한 열대과일, 견과류, 향신료 등이 포함됐습니다.
최근 지방선거 패배 원인 중 하나로 고물가가 지목되면서 식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 이번 관세 면제를 발표했다는 분석이 큽니다.
그동안 전문가들이 관세를 부과하면 소비자 물가가 인상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해왔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수출업자가 관세 인상분을 부담할 것이라 소비자가 피해를 보지 않는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지난 13일 0시 1분 이후 수입된 제품에 적용되며 이미 징수한 관세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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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방선거 패배 원인 중 하나로 고물가가 지목되면서 식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 이번 관세 면제를 발표했다는 분석이 큽니다.
그동안 전문가들이 관세를 부과하면 소비자 물가가 인상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해왔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수출업자가 관세 인상분을 부담할 것이라 소비자가 피해를 보지 않는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지난 13일 0시 1분 이후 수입된 제품에 적용되며 이미 징수한 관세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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