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 제재 1년 유예"

중국이 미중 무역 전쟁 확전 자제 합의에 따라 한화 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를 향후 1년 동안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11월 10일부터 중국 해사·물류·조선업에 대한 무역법 301조 조사 조치를 1년 중단했다"며 그에 맞선 보복 조치였던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를 1년 동안 유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14일 중국 해운·물류·조선업을 겨냥한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무역법 301조' 조사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을 중국 기업과 거래를 금지하는 제재 목록에 올렸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