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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케냐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수십 명이 숨지고 실종됐습니다.
케냐 당국은 현지시간 1일 서부 산악지대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2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중상자 25명을 포함해 다수가 다쳤습니다.
구조대의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웃 나라 우간다에서도 산사태로 최소한 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산사태와 홍수가 반복되면서 매년 수백 명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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