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이 이끄는 24개 주와 워싱턴 DC가 저소득층 등 4천2백만 명에 식비를 지원하는 영양보충지원 프로그램이 중단되지 않게 해 달라며 연방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매사추세츠와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24개 주 법무장관 등은 현지 시간 28일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매사추세츠 주 연방 법원에 낸 소장에서, "농무부의 지원 중단 결정이 위법하다"며 결정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농무부가 사용할 수 있는 최소 60억 달러의 비상예비자금을 사용해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있는데도 혜택 중단을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 주 법무장관은 성명에서, "식비 지원 프로그램은 기아와 싸우기 위한 미국의 가장 효과적인 도구 중 하나"라며 "농무부는 이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재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미국 농무부는 공지문에서, 식비 지원 프로그램 재원이 바닥났다며, 다음 달 1일부터 혜택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임시 예산안 처리를 반대해 재정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책임을 민주당으로 돌렸습니다.
현재 식비 지원 수혜자는 약 4천2백만 명으로, 미국 국민 8명 가운데 1명꼴입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매사추세츠와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24개 주 법무장관 등은 현지 시간 28일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매사추세츠 주 연방 법원에 낸 소장에서, "농무부의 지원 중단 결정이 위법하다"며 결정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농무부가 사용할 수 있는 최소 60억 달러의 비상예비자금을 사용해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있는데도 혜택 중단을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 주 법무장관은 성명에서, "식비 지원 프로그램은 기아와 싸우기 위한 미국의 가장 효과적인 도구 중 하나"라며 "농무부는 이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재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미국 농무부는 공지문에서, 식비 지원 프로그램 재원이 바닥났다며, 다음 달 1일부터 혜택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임시 예산안 처리를 반대해 재정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책임을 민주당으로 돌렸습니다.
현재 식비 지원 수혜자는 약 4천2백만 명으로, 미국 국민 8명 가운데 1명꼴입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