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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치안 당국이 현지 최대 범죄 조직 소탕을 위한 대규모 작전을 벌여 경찰관을 포함해 최소 60여 명이 숨졌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정부는 현지 시간 28일 SNS에 "치안 당국과 함께 갱단 활동 지역 봉쇄 작전을 진행했다"며 여기에 헬기 2대와 장갑차 32대 등이 동원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는 투입된 경찰과 보안요원도 2,500여 명에 이릅니다.
작전 중 저항하는 범죄 조직원들과의 교전도 벌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 4명을 포함해 최소 6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또 시민 3명이 총에 맞아 다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직원들은 드론 등을 동원해 경찰에 폭발물을 투하하는 등 현장이 마치 전쟁터 같았다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습니다.
이번 작전은 리우데자네이루의 악명 높은 갱단 '코만두 베르멜류' 소속 조직원 체포를 위해 진행됐습니다.
1970년대 활동을 시작한 코만두 베르멜류는 마약과 무기 밀매, 살인과 납치, 고리대금 등을 일삼으며 빈민가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왔습니다.
이 조직은 코카인 유통으로 큰돈을 벌면서 브라질 국내뿐만 아니라 볼리비아를 비롯한 외국에도 거점을 확보하고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당국은 60명 안팎의 조직원을 체포하는 한편 총기류 33정과 차량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전을 위해 이 일대 학교는 휴교했고, 12개 시내버스 노선도 변경됐다고 당국은 전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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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투입된 경찰과 보안요원도 2,500여 명에 이릅니다.
작전 중 저항하는 범죄 조직원들과의 교전도 벌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 4명을 포함해 최소 6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또 시민 3명이 총에 맞아 다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직원들은 드론 등을 동원해 경찰에 폭발물을 투하하는 등 현장이 마치 전쟁터 같았다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습니다.
이번 작전은 리우데자네이루의 악명 높은 갱단 '코만두 베르멜류' 소속 조직원 체포를 위해 진행됐습니다.
1970년대 활동을 시작한 코만두 베르멜류는 마약과 무기 밀매, 살인과 납치, 고리대금 등을 일삼으며 빈민가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왔습니다.
이 조직은 코카인 유통으로 큰돈을 벌면서 브라질 국내뿐만 아니라 볼리비아를 비롯한 외국에도 거점을 확보하고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당국은 60명 안팎의 조직원을 체포하는 한편 총기류 33정과 차량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전을 위해 이 일대 학교는 휴교했고, 12개 시내버스 노선도 변경됐다고 당국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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