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없어 슬픈 토끼 '고흐', 감동 선물에 '쫑긋' [앵커리포트]

귀 없어 슬픈 토끼 '고흐', 감동 선물에 '쫑긋' [앵커리포트]

2025.10.28. 오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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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기 토끼 한 마리가 보이는데, 조금 다른 점 모르시겠습니까?

토끼의 상징인 귀가 보이지 않죠.

이 귀 없는 아기 토끼가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변했을까요?

바로 이 모습인데요.

없었던 귀가 쫑긋하게, 생겼죠?

지난 17일 SNS에 올라온 영상 속 주인공은 영국 볼턴의 한 농장에서 귀 없이 태어난 토끼 ‘반 고흐'입니다.

농장 대변인은 “고흐에게 귀가 있는 삶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고, 형제자매들과 더 자연스럽게 어울릴 기회를 주고 싶어 뜨개질로 귀를 만들어 줬다”고 밝혔습니다.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반 고흐 작명, 기가 막히게 좋다”, “정말 따뜻한 마음이다” 등 긍정적인 댓글들이 보였는데요.

단순히 다름을 감추는 게 아니라, 배려하는 마음을 더 선명하게 보여준 뜨개질 귀, 고흐를 향한 따뜻함이 화면 밖까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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