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푸틴, 북 최선희 만나 "북러 관계 계획대로 발전"

속보 푸틴, 북 최선희 만나 "북러 관계 계획대로 발전"

2025.10.27. 오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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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나, 북러 관계가 계획대로 발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 시간 27일 오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최 외무상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해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면담을 통해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과 관련해 구체적인 조율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최 외무상은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하며 북러 관계가 새로운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최 외무상은 지난 9월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중국 베이징 회담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등을 맞아 러시아 대표단이 방문하고 과학과 보건, 체육 등 분야에서 상호 대화와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국가 주권과 영토 안보, 국제적 정의를 수호하는 러시아 지도부의 정책을 변함없이 지지하고 조약을 성실히 이행한다는 게 북한의 대외정책적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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