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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 선박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타이완 최전방 섬인 진먼다오 주변 금지 해역에 진입했습니다.
타이완 해순서는 현지시간 어제(18일) 오후 2시52분쯤 중국 해경 순시선 4척이 진먼다오 주변 금지 수역에 진입했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엔 타이완 해순서 함정 4척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중국어와 영어로 경고 방송을 송출하고 즉각적인 퇴거를 요구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중국 해경선들은 약 1시간 25분 뒤인 오후 4시17분쯤 진먼다오 해역에서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이완 해순서는 성명을 통해 "중국 해경의 회색지대 내 악의적 도발이 강화되고 있다"며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해경국은 "푸젠성 해경이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서 법에 따른 정기 법집행 순찰을 실시했다"며 "순조롭게 임무를 완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타이완은 진먼다오 주변 4,000m 이내를 금지수역, 4,000~6,000m 구간을 제한수역으로 구분해 관리 중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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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선들은 약 1시간 25분 뒤인 오후 4시17분쯤 진먼다오 해역에서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이완 해순서는 성명을 통해 "중국 해경의 회색지대 내 악의적 도발이 강화되고 있다"며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해경국은 "푸젠성 해경이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서 법에 따른 정기 법집행 순찰을 실시했다"며 "순조롭게 임무를 완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타이완은 진먼다오 주변 4,000m 이내를 금지수역, 4,000~6,000m 구간을 제한수역으로 구분해 관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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