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그룹 "수출 통제 엄격 이행"...미국 압박

중국 희토그룹 "수출 통제 엄격 이행"...미국 압박

2025.10.24.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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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국영 희토류 기업인 중국희토그룹이 자국의 수출 통제 정책을 올해 4분기에 엄격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희토그룹은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을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자원 안보를 강화해 공급망 보완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중국희토그룹은 2021년 12월 광물 기업 3곳과 연구기관 2곳을 합쳐 설립한 초대형 국영 기업으로 중국의 중(重)희토류 채굴 할당량인 2만 톤을 100% 독점하고 있습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중국희토그룹은 자국 중(重)희토류 채굴 할당량인 2만톤t을 100% 확보해 관련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첨단 전자·방산·전기차용 고성능 소재로 쓰이는 중희토류는 범용 광물인 경(輕)희토류에 비해 매장량이 적고 채굴·정제 난도가 높습니다.

중국이 최근 수출 통제 강화에 나선 것도 중희토류로 미국은 이에 대응해 11월 1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0%의 추가 관세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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