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중 교역 급증...중국 수출 30.7% 증가

지난달 북·중 교역 급증...중국 수출 30.7% 증가

2025.10.20.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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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초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양국 교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세관 당국 통계를 인용해 지난달 중국의 북한 수출액이 2억2천81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9월보다 30.75%나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은 대두로 만든 식용유와 가발 제조용 모발, 아스팔트, 설탕 등이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와 밀착하면서 소원해졌던 양국 관계는 지난달 김정은 위원장이 6년 만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다시 강화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수행했던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약 3주 만인 지난달 28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 초청으로 다시 중국을 방문해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를 예방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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