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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반대하는 시위인 '노 킹스'(No Kings) 집회가 현지시간 18일 미국 2천여 곳에서 대규모로 열렸습니다.
18일 오전부터 워싱턴DC와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등 주요 도시의 중심 거리에 시위 인파가 모여들었습니다.
행사 주최 측은 이번 시위가 미 전체 50개 주에서 2천500여 건의 집회를 중심으로 열리며 수백만 명이 참가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미국 내 치안 유지 목적의 군대 동원, 법원 판결 무시, 이민자 대거 추방, 대외 원조 삭감, 선거 공정성 훼손 등 트럼프 대통령의 여러 정책이나 언행이 민주주의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그가 독재자나 파시스트처럼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시위 이름인 '노 킹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왕적 국정 운영을 비판하는 의미로 붙여진 것입니다.
시위 현장에서는 "1776년 이후 왕이란 없다", "우리의 마지막 왕은 조지였다"라고 적은 팻말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초기 영국 왕정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미국은 1776년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미국인들은 조지 3세 영국 국왕을 상대로 전쟁에서 승리해 독립을 쟁취한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미국 전역에서 열린 대규모 '노 킹스' 시위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6월 14일 2천여 곳에서 500만 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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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미국 내 치안 유지 목적의 군대 동원, 법원 판결 무시, 이민자 대거 추방, 대외 원조 삭감, 선거 공정성 훼손 등 트럼프 대통령의 여러 정책이나 언행이 민주주의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그가 독재자나 파시스트처럼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시위 이름인 '노 킹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왕적 국정 운영을 비판하는 의미로 붙여진 것입니다.
시위 현장에서는 "1776년 이후 왕이란 없다", "우리의 마지막 왕은 조지였다"라고 적은 팻말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초기 영국 왕정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미국은 1776년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미국인들은 조지 3세 영국 국왕을 상대로 전쟁에서 승리해 독립을 쟁취한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미국 전역에서 열린 대규모 '노 킹스' 시위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6월 14일 2천여 곳에서 500만 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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