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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 휴전이 시작된 뒤에도 이스라엘이 군사행동 등으로 수십 차례에 걸쳐 합의를 위반했다고 가자 지구 당국이 주장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 지구 공보국은 성명에서, "이스라엘 점령군이 전쟁 종식 선언 후 반복적으로 심각한 위반 행위를 저질렀다"며, "지금까지 기록된 것만 47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주거 지역에 군용 차량과 탱크, 무인기 등을 배치해 민간인에 대한 발포와 체포, 고의적인 폭격 등을 계속해, 휴전 이후 모두 38명이 숨지고 143명이 다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가자 지구 민방위대를 인용해, 가자시티 자이툰 마을에서 피란 생활을 마치고 귀향하던 가족이 탄 자동차가 이스라엘군 탱크포에 맞아, 여성 3명과 어린이 7명을 포함해 1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팔레스타인 사람 대부분은 인터넷 접속을 하지 못하고 휴대전화도 없어 이스라엘군의 가자 지구 내 철수선인 '옐로 라인'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며 "한 가족이 숨진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휴전 1단계에 합의해 10일부터 발효됐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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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 지구 공보국은 성명에서, "이스라엘 점령군이 전쟁 종식 선언 후 반복적으로 심각한 위반 행위를 저질렀다"며, "지금까지 기록된 것만 47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주거 지역에 군용 차량과 탱크, 무인기 등을 배치해 민간인에 대한 발포와 체포, 고의적인 폭격 등을 계속해, 휴전 이후 모두 38명이 숨지고 143명이 다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가자 지구 민방위대를 인용해, 가자시티 자이툰 마을에서 피란 생활을 마치고 귀향하던 가족이 탄 자동차가 이스라엘군 탱크포에 맞아, 여성 3명과 어린이 7명을 포함해 1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팔레스타인 사람 대부분은 인터넷 접속을 하지 못하고 휴대전화도 없어 이스라엘군의 가자 지구 내 철수선인 '옐로 라인'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며 "한 가족이 숨진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휴전 1단계에 합의해 10일부터 발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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