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미국 애리조나에 공장 추가 건설 나서..."AI 수요 확대"

TSMC, 미국 애리조나에 공장 추가 건설 나서..."AI 수요 확대"

2025.10.17. 오후 1: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타이완 TSMC가 미국 애리조나 2공장 건설에 나섰다고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타이완 언론이 17일 보도했습니다.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전날 실적설명회에서 인공지능(AI) 성장에 따른 수요 확대에 대처하기 위한 이러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웨이 회장은 "AI 수요성장에 따라 고객사의 TSMC에 대한 믿음이 강해지고 있어 강력한 AI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21팹(fab·반도체 생산공장) 근처에 토지를 매입해 생산시설 확충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해당 토지에 웨이퍼를 매달 10만 장 넘게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 반도체 공장인 기가팹(giga fab)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AI, 고성능 컴퓨팅(HPC), 스마트폰 등 현지 고객사의 수요를 지원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