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권 파워 '톱10' 탈락...한국은 세계 2위

미국, 여권 파워 '톱10' 탈락...한국은 세계 2위

2025.10.15.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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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별 '여권 파워 세계 톱10'에서 처음으로 탈락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나라별 여권 힘을 측정하는 이른바 헨리 여권지수에서 미국이 처음으로 10위권 아래로 내려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위를 기록했고 1위는 싱가포르, 일본은 3위였습니다.

CNN은 나라별 여권 힘은 무비자 입국 가능국의 수라면서, 미국의 무비자 입국 가능국은 180개국으로 말레이시아와 같은 12위에 그쳤다고 소개했습니다.

1위인 싱가포르는 193개국의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고, 우리나라는 190개국, 일본은 189개국의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CNN은 11년 전인 지난 2014년만 해도 미국의 여권 힘은 세계 1위였고 올해 여름에도 10위를 고수했지만, 미국 정부의 외교정책 변화가 하락에 큰 몫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지난 2015년 94위에 머물렀던 중국은 올해 64위로 크게 뛰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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