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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주말 새 미중 간에 상당한 소통이 이뤄져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지난주 금요일 급락했던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동반 급등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중 간에 상당한 소통이 있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국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 10월 한국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 전에 중국이 희토류를 지렛대로 쓰려는 건 잘못됐지만, 우린 소통 중이고 진전을 이룰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100% 추가 관세는 11월 전엔 발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미중 긴장이 상당히 완화됐다"면서도 중국의 희토류 통제는 "자유 세계 전체의 공급망과 산업 기반에 바주카포를 겨눈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협상에 열려있지 않다면, 미국 측에선 중국의 희토류 통제 조치와 동등하거나 더 공격적인 지렛대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단 미중 모두 확전을 자제하고 대화로 해결책을 찾으려는 모습에 지난주 금요일 동반 급락했던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프랑스 경제학자 필리프 아기옹 런던정경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를 비판했습니다.
[필리프 아기옹 / 런던정경대 교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 미국의 보호주의적 방식을 환영하지 않습니다. 세계의 성장과 혁신에 좋지 않습니다.]
세계 190개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인 이번 워싱턴 세계은행·IMF 연차 총회의 이슈도 미중 보호무역주의 문제가 지배할 전망입니다.
베선트 장관이 이번 기회에 미중 협상 파트너 간 다수의 실무급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경주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 의제의 사전 조율이 치열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화면제공: FOX BUSINESS NETWORK'S MORNINGS WITH MARIA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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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주말 새 미중 간에 상당한 소통이 이뤄져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지난주 금요일 급락했던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동반 급등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중 간에 상당한 소통이 있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국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 10월 한국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 전에 중국이 희토류를 지렛대로 쓰려는 건 잘못됐지만, 우린 소통 중이고 진전을 이룰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100% 추가 관세는 11월 전엔 발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미중 긴장이 상당히 완화됐다"면서도 중국의 희토류 통제는 "자유 세계 전체의 공급망과 산업 기반에 바주카포를 겨눈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협상에 열려있지 않다면, 미국 측에선 중국의 희토류 통제 조치와 동등하거나 더 공격적인 지렛대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단 미중 모두 확전을 자제하고 대화로 해결책을 찾으려는 모습에 지난주 금요일 동반 급락했던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프랑스 경제학자 필리프 아기옹 런던정경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를 비판했습니다.
[필리프 아기옹 / 런던정경대 교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 미국의 보호주의적 방식을 환영하지 않습니다. 세계의 성장과 혁신에 좋지 않습니다.]
세계 190개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인 이번 워싱턴 세계은행·IMF 연차 총회의 이슈도 미중 보호무역주의 문제가 지배할 전망입니다.
베선트 장관이 이번 기회에 미중 협상 파트너 간 다수의 실무급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경주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 의제의 사전 조율이 치열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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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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