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셧다운에도 군인 급여 지급 계속 지시"

트럼프 "셧다운에도 군인 급여 지급 계속 지시"

2025.10.12. 오전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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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 셧다운 사태가 11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에 군인 급여 지급을 계속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1일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셧다운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고 셧다운으로 군인들이 오는 15일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군 통수권자로서의 권한을 활용해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에게 군인들이 10월 15일에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사용 가능한 자금을 사용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정부 셧다운을 통해 우리 군과 나라 전체의 안보를 인질로 잡게 두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극좌 민주당은 정부가 운영되도록 해야 의료서비스를 비롯해 그들이 파괴하고 싶어 하는 다른 많은 것들을 다룰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의회가 지난 10월 1일 시작된 2026회계연도 정부 운영에 필요한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필수 기능을 제외한 정부 업무를 중단하는 셧다운 사태가 11일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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