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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정부의 일시 업무 정지, 셧다운에 따른 경기 우려로 인해 연방준비제도가 정책 금리를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3거래일 연속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장 마감 무렵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8% 오른 46,397.89에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 최고 종가를 갈아치웠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41% 상승한 6,688.46,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31% 오른 22,660.01에 장을 마쳤습니다.
현지 시간 자정까지 미 의회의 합의가 없다면 미국 정부는 셧다운에 돌입하게 되는데 셧다운 시 미국 경제지표는 나오지 않고, 연방 인력은 무급 휴직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다만 그동안 셧다운이 오래가지 않았다는 점이 부각되며 증시는 장 후반 회복에 나섰고, 오히려 셧다운을 연준의 금리 인하의 재료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습니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은 "장기간의 셧다운이 성장에 대한 하방 위험을 키우고, 연준이 더 완화적인 기조를 취할 가능성을 키운다"고 분석했습니다.
바이털 널리지는 "투자자들이 셧다운을 어느 정도 예상해 대체로 관망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2주 이상 지속하면 우려가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페이브 파이낸셜은 "셧다운에 따른 고용 보고서 발표 연기로 투자자는 실망을 뒤로 미루게 되고 시장에 긍정적인 데이터가 더 많이 발표되면 충격을 완화할 기회가 올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시카고 상품 거래소(CME) 페드 워치 툴에서 연방 기금 금리 선물 시장은 12월까지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을 하루 전의 66.8%보다 높은 75.8%로 반영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헬스(2.45%)와 소재(0.55%), 기술(0.86%)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금융(-0.45%)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에너지(-1.07%)도 부진했습니다.
코어위브는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과 최대 142억 달러(약 20조원) 규모의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11.70% 급등했습니다.
그래픽 칩(GPU) 공급업체인 엔비디아의 주가도 덩달아 2.60% 올랐습니다.
화이자는 미국에서 700억 달러(98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조건으로 미 정부로부터 3년간 관세 부과를 유예받게 되면서 주가가 6.83% 상승했습니다.
셧다운에 따른 항공 관제사 부재 가능성에 사우스웨스트 항공(-2.59%), 유나이티드 항공(-2.17%), 델타항공(-1.58%) 등 항공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회생에 성공한 전력 반도체 기업 울프스피드는 29.41% 치솟았습니다.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16포인트(0.99%) 오른 16.28을 가리켰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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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장 마감 무렵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8% 오른 46,397.89에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 최고 종가를 갈아치웠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41% 상승한 6,688.46,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31% 오른 22,660.01에 장을 마쳤습니다.
현지 시간 자정까지 미 의회의 합의가 없다면 미국 정부는 셧다운에 돌입하게 되는데 셧다운 시 미국 경제지표는 나오지 않고, 연방 인력은 무급 휴직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다만 그동안 셧다운이 오래가지 않았다는 점이 부각되며 증시는 장 후반 회복에 나섰고, 오히려 셧다운을 연준의 금리 인하의 재료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습니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은 "장기간의 셧다운이 성장에 대한 하방 위험을 키우고, 연준이 더 완화적인 기조를 취할 가능성을 키운다"고 분석했습니다.
바이털 널리지는 "투자자들이 셧다운을 어느 정도 예상해 대체로 관망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2주 이상 지속하면 우려가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페이브 파이낸셜은 "셧다운에 따른 고용 보고서 발표 연기로 투자자는 실망을 뒤로 미루게 되고 시장에 긍정적인 데이터가 더 많이 발표되면 충격을 완화할 기회가 올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시카고 상품 거래소(CME) 페드 워치 툴에서 연방 기금 금리 선물 시장은 12월까지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을 하루 전의 66.8%보다 높은 75.8%로 반영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헬스(2.45%)와 소재(0.55%), 기술(0.86%)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금융(-0.45%)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에너지(-1.07%)도 부진했습니다.
코어위브는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과 최대 142억 달러(약 20조원) 규모의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11.70% 급등했습니다.
그래픽 칩(GPU) 공급업체인 엔비디아의 주가도 덩달아 2.60% 올랐습니다.
화이자는 미국에서 700억 달러(98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조건으로 미 정부로부터 3년간 관세 부과를 유예받게 되면서 주가가 6.83% 상승했습니다.
셧다운에 따른 항공 관제사 부재 가능성에 사우스웨스트 항공(-2.59%), 유나이티드 항공(-2.17%), 델타항공(-1.58%) 등 항공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회생에 성공한 전력 반도체 기업 울프스피드는 29.41% 치솟았습니다.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16포인트(0.99%) 오른 16.28을 가리켰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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