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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만에 베이징을 다시 찾은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중국 권력서열 2위인 리창 총리와 만났습니다.
홍콩 봉황TV는 오늘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리창 총리가 북한 최선희 외무상과 만나 양국관계 발전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리창 총리는 이 자리에서 얼마 전, 북중 정상이 베이징에서 회담을 열어 일련의 합의에 도달했다며 각 분야의 실질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의 사회주의 사업 발전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최 외무상은 이번 방중은 북중 고위급 교류 강화에 대한 양측 최고지도자 사이의 합의에 따른 거라며,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북중 사이 우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이번 면담은 다음 달 10일 북한의 창당 80주년 열병식에 시진핑 주석이 아닌 리창 총리가 참석할 거란 신호로도 풀이됩니다.
싱가포르의 중국 일간지 연합조보도 미국·한국과의 양자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시 주석이 북한의 '쌍십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평양으로 갈 가능성은 작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앞서 지난 2015년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엔 중국의 권력 서열 5위인 류윈산 당중앙 서기처 서기가 참석했다며, 다만, 이번엔 중국이 과거보다 더 고위급을 파견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방중한 최선희 외무상은 어제(29일) 상대역인 왕이 외교부장과 공식 회담을 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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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서 최 외무상은 이번 방중은 북중 고위급 교류 강화에 대한 양측 최고지도자 사이의 합의에 따른 거라며,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북중 사이 우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이번 면담은 다음 달 10일 북한의 창당 80주년 열병식에 시진핑 주석이 아닌 리창 총리가 참석할 거란 신호로도 풀이됩니다.
싱가포르의 중국 일간지 연합조보도 미국·한국과의 양자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시 주석이 북한의 '쌍십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평양으로 갈 가능성은 작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앞서 지난 2015년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엔 중국의 권력 서열 5위인 류윈산 당중앙 서기처 서기가 참석했다며, 다만, 이번엔 중국이 과거보다 더 고위급을 파견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방중한 최선희 외무상은 어제(29일) 상대역인 왕이 외교부장과 공식 회담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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