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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러시아 전투기의 에스토니아 영공 침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유엔 본부가 있는 미국 뉴욕 시간으로 21일 오전 10시에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고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에스토니아가 지난 19일 러시아 전투기 3대가 12분간 영공을 침범했다며 안보리 소집을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당시 북대서양조약기구는 러시아 전투기에 대응해 에스토니아에 배치된 이탈리아 F-35 전투기 등을 긴급 출격시켰습니다.
러시아는 전투기가 발트해의 중립해역 상공을 통과했다며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마르구스 차흐크나 에스토니아 외무장관은 SNS에 글을 올려 "러시아가 모든 유엔 회원국 안보에 필수적인 원칙을 훼손한다"며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저지른 행동에는 안보리가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도 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자국 입장을 발표하기 위한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이 같은 요청은 안보리 9월 순번 의장국인 한국에 전달됐습니다.
러시아의 나토 영공 침범은 올해 빈발하고 있으며 앞서 폴란드와 루마니아가 러시아 드론이 영공을 침범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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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에스토니아가 지난 19일 러시아 전투기 3대가 12분간 영공을 침범했다며 안보리 소집을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당시 북대서양조약기구는 러시아 전투기에 대응해 에스토니아에 배치된 이탈리아 F-35 전투기 등을 긴급 출격시켰습니다.
러시아는 전투기가 발트해의 중립해역 상공을 통과했다며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마르구스 차흐크나 에스토니아 외무장관은 SNS에 글을 올려 "러시아가 모든 유엔 회원국 안보에 필수적인 원칙을 훼손한다"며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저지른 행동에는 안보리가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도 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자국 입장을 발표하기 위한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이 같은 요청은 안보리 9월 순번 의장국인 한국에 전달됐습니다.
러시아의 나토 영공 침범은 올해 빈발하고 있으며 앞서 폴란드와 루마니아가 러시아 드론이 영공을 침범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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