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 정부가 제너럴 어토믹스 MQ-9 '리퍼' 같은 첨단 군용 드론의 수출 요건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15일 국무부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수출통제 정책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제 드론은 미사일 시스템이 아니라 F-16과 같은 제트 전투기와 비슷하게 간주 됩니다.
이는 현재 35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협약에 드론이 적용되지 않도록 하려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요청대로 100여 대의 MQ-9 드론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 5월 백악관은 미국 12개 방산기업이 사우디와 천420억 달러(196조 원) 규모의 방위 장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사우디에 대한 MQ-9 수출 계획이 여기 포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럽과 태평양 지역 미국 동맹국들 또한 관심을 표명해왔으며 아랍에미리트(UAE)와 동유럽 국가들 역시 미국의 무인기를 확보하려 애를 써왔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미국의 드론 제조업체들은 수출 제한을 덜 받거나 아예 받지 않는 이스라엘, 중국, 튀르키예 등 외국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는 소개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15일 국무부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수출통제 정책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제 드론은 미사일 시스템이 아니라 F-16과 같은 제트 전투기와 비슷하게 간주 됩니다.
이는 현재 35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협약에 드론이 적용되지 않도록 하려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요청대로 100여 대의 MQ-9 드론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 5월 백악관은 미국 12개 방산기업이 사우디와 천420억 달러(196조 원) 규모의 방위 장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사우디에 대한 MQ-9 수출 계획이 여기 포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럽과 태평양 지역 미국 동맹국들 또한 관심을 표명해왔으며 아랍에미리트(UAE)와 동유럽 국가들 역시 미국의 무인기를 확보하려 애를 써왔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미국의 드론 제조업체들은 수출 제한을 덜 받거나 아예 받지 않는 이스라엘, 중국, 튀르키예 등 외국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는 소개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