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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미국과 영국 군함의 타이완해협 통과에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며 반발했습니다.
13일 로이터통신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스이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대변인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미국 구축함 '히긴스'와 영국 호위함 '리치먼드'가 타이완해협을 통과해 소란을 일으키고 도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스 대변인은 이어 "동부전구는 해·공군 병력을 조직, 이 군함들의 항행 전 과정을 감시하고 대응했으며, 미국과 영국의 행위는 잘못된 신호를 전달해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과 영국군은 이번 항해가 일상적 임무로 국제법에 따라 항행할 자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영국 군함의 타이완해협 통과는 앞서 6일 캐나다 호위함인 빌 드 퀘벡호와 호주 해군 구축함 브리즈번호가 지나간 데 뒤이어 이뤄졌습니다.
로이터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대만 등은 타이완해협을 국제수로로 간주하며, 미 해군과 동맹국 선박들이 한 달에 한 번 한 번 정도 이 해협을 통과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타이완을 자국 영토라는 입장으로, 타이완해협도 중국 영해의 일부라고 주장합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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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대변인은 이어 "동부전구는 해·공군 병력을 조직, 이 군함들의 항행 전 과정을 감시하고 대응했으며, 미국과 영국의 행위는 잘못된 신호를 전달해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과 영국군은 이번 항해가 일상적 임무로 국제법에 따라 항행할 자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영국 군함의 타이완해협 통과는 앞서 6일 캐나다 호위함인 빌 드 퀘벡호와 호주 해군 구축함 브리즈번호가 지나간 데 뒤이어 이뤄졌습니다.
로이터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대만 등은 타이완해협을 국제수로로 간주하며, 미 해군과 동맹국 선박들이 한 달에 한 번 한 번 정도 이 해협을 통과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타이완을 자국 영토라는 입장으로, 타이완해협도 중국 영해의 일부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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