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발트해 석유수출 거점에 드론 공습

우크라이나, 러시아 발트해 석유수출 거점에 드론 공습

2025.09.12. 오후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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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석유 수출 거점인 발트해 연안 레닌그라드주 프리모르스크를 드론으로 공습했습니다.

현지 시간 12일, 알렉산드르 드로즈덴코 레닌그라드 주지사는 밤사이 프리모르스크항에 정박 중인 선박과 석유 펌프 시설에 불이 났으나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박 침몰이나 기름 유출 우려는 없다며 이 지역에서 드론 30여 대가 격추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밤사이 전국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221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는 러시아 민간 석유 기업 루코일이 스몰렌스크주에 운영하는 시설도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과 전선 연료 공급을 차단하기 위해 에너지 시설을 자주 공습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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