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 한국인 탑승 전세기 이륙...12일 오후 한국 도착 예정

석방 한국인 탑승 전세기 이륙...12일 오후 한국 도착 예정

2025.09.12. 오전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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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316명을 태운 전세기가 현지시간 11일 오전 11시 40분쯤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출발했습니다.

한국인 근로자들은 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이민 당국에 체포돼 포크스턴 구금시설에 억류된 지 7일 만에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2시 20분쯤 구금시설에서 풀려난 이들은 버스 8대에 나눠 타고 이동해 오전 8시 반쯤 한국으로 돌아가는 전세기가 대기 중인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인 근로자들은 일반 탑승객들과 달리 별도의 출국 수속절차를 거치지 않고 활주로에 도착한 버스에서 바로 전세기에 탑승했습니다.

'자진귀국'을 선택한 한국인 316명과 외국 국적자 14명 등 모두 330명을 태운 전세기는 12일 오후 4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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