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 떠올랐다...세계 각지에서 '개기월식' 관찰

'붉은 달' 떠올랐다...세계 각지에서 '개기월식' 관찰

2025.09.08. 오전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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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나타난 '개기월식' 현상으로 세계 각지에서 '붉은 달'이 떠올랐습니다.

우리 시간 오늘 새벽 0시 26분부터 시작된 개기월식에 따라 달은 시간이 갈수록 지구 그림자 속으로 서서히 들어서며 점차 짙은 붉은빛으로 빛났습니다.

개기월식은 달과 지구, 태양이 일렬로 정렬될 때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때 달은 지구 그림자에 가려 태양 빛을 직접 받지 못하는데, 태양 빛 일부가 지구 대기층을 지나 굴절돼 달에 도달하면서 붉게 보이게 합니다.

붉은빛의 정도는 대기 오염 수준과 모래 폭풍, 산불 연기 등 변화하는 대기 조건에 따라 결정됩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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