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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국립 박물관, 미술관 등을 상대로 외국인에게 내국인보다 더 높은 입장료를 받는 이중 가격제를 검토하도록 요구할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가 실현되면 일본 내 외국인에 대한 이중 가격제가 확산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일본 문화청은 국립 박물관이나 미술관 법인의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 이런 방침을 굳혔습니다.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은 상당수가 수입의 절반 이상을 정부 교부금에 기댈 만큼 수익구조가 취약한 데다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음성 가이드 설비 등 추가 비용도 소외되는 만큼 적정 비용을 부담시키기 위해서입니다.
해외에서는 이집트 피라미드, 인도 타지마할 등이 이중 가격제를 운용하고 있고,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은 비유럽연합 관광객에 대한 입장료를 내년에 인상할 계획입니다.
일본 재무성은 이중가격제를 도입하면 외국인 관광객 요금은 일반 관광객의 2~3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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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은 상당수가 수입의 절반 이상을 정부 교부금에 기댈 만큼 수익구조가 취약한 데다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음성 가이드 설비 등 추가 비용도 소외되는 만큼 적정 비용을 부담시키기 위해서입니다.
해외에서는 이집트 피라미드, 인도 타지마할 등이 이중 가격제를 운용하고 있고,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은 비유럽연합 관광객에 대한 입장료를 내년에 인상할 계획입니다.
일본 재무성은 이중가격제를 도입하면 외국인 관광객 요금은 일반 관광객의 2~3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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