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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V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거로 나타났습니다.
시장분석업체 BCN는 업체별 일본 시장 점유율은 중국 하이센스 41.1%, TCL 9.7%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 인수한 샤프의 점유율도 20.6%에 달해 지난해 일본에서 출시된 TV는 4대 중 3대꼴로 중화권 제품이었습니다.
일본 업체는 소니와 파나소닉은 시장 점유율이 각각 9.6%와 8.8%에 그쳐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지난해 일본에서 출하된 TV는 모두 448만6천 대였습니다.
아사히는 "파나소닉이 TV 시장 철수를 포함한 사업 재검토 압박을 받는 등 일본 기업 쇠퇴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예전엔 TV가 일본 종합 전자업체에 중요한 상품이었지만, 업체 간 품질 격차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가격 경쟁력 있는 중국 업체가 두각을 나타내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대형 냉장고와 드럼 세탁기의 경우 일본 업체가 아직 과반 점유율을 지키고 있지만, 중국 업체 공세 등으로 일본 업체와 해외 업체 간 차이가 점차 줄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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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업체는 소니와 파나소닉은 시장 점유율이 각각 9.6%와 8.8%에 그쳐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지난해 일본에서 출하된 TV는 모두 448만6천 대였습니다.
아사히는 "파나소닉이 TV 시장 철수를 포함한 사업 재검토 압박을 받는 등 일본 기업 쇠퇴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예전엔 TV가 일본 종합 전자업체에 중요한 상품이었지만, 업체 간 품질 격차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가격 경쟁력 있는 중국 업체가 두각을 나타내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대형 냉장고와 드럼 세탁기의 경우 일본 업체가 아직 과반 점유율을 지키고 있지만, 중국 업체 공세 등으로 일본 업체와 해외 업체 간 차이가 점차 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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