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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이민 통제를 강화하면서 외국인 유학생에게 비자 유효기한을 엄수하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이민 당국은 유학생과 그 가족 약 13만 명에게 직접 접촉해 비자 기한까지만 영국에서 체류할 수 있다고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비자 만료일이 다가오는 유학생 만 명에게는 기한을 넘겨 체류하면 추방당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이는 학생 비자로 영국에서 체류하다가 망명을 신청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 내무부는 학생 비자 기한을 넘겨 체류 중인 사람 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베트 쿠퍼 내무장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본국 상황이 바뀌지 않았는데도 망명을 신청한 상태로 수년간 체류하는 유학생들이 있다면서 이들이 망명 신청자 숙소 등 문제를 일으킨다고 지적했습니다.
쿠퍼 장관은 "진짜 난민을 지원하기 위한 일은 분명히 하겠지만, 고국 상황이 전혀 바뀌지 않은 사람은 학업 과정이 끝날 때 망명을 신청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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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민 당국은 유학생과 그 가족 약 13만 명에게 직접 접촉해 비자 기한까지만 영국에서 체류할 수 있다고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비자 만료일이 다가오는 유학생 만 명에게는 기한을 넘겨 체류하면 추방당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이는 학생 비자로 영국에서 체류하다가 망명을 신청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 내무부는 학생 비자 기한을 넘겨 체류 중인 사람 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베트 쿠퍼 내무장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본국 상황이 바뀌지 않았는데도 망명을 신청한 상태로 수년간 체류하는 유학생들이 있다면서 이들이 망명 신청자 숙소 등 문제를 일으킨다고 지적했습니다.
쿠퍼 장관은 "진짜 난민을 지원하기 위한 일은 분명히 하겠지만, 고국 상황이 전혀 바뀌지 않은 사람은 학업 과정이 끝날 때 망명을 신청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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