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 톈진 도착…SCO 정상회의 참석
러 부총리·장관·대기업 CEO 포함된 수행단 대동
인도 총리·이란 대통령 등 26개국 정상들도 집결
UN 사무총장 비롯한 국제기구 수장 10명 동참
러 부총리·장관·대기업 CEO 포함된 수행단 대동
인도 총리·이란 대통령 등 26개국 정상들도 집결
UN 사무총장 비롯한 국제기구 수장 10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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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톈진에서 열렸습니다.
사흘 뒤 베이징에서 열리는 승전 80주년 열병식에 앞서 반미 연대에 군불을 지피는 자리입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톈진에 도착했습니다.
부총리 3명과 장관 10여 명, 대기업 CEO들이 포함된 대규모 수행단을 대동했습니다.
인도 모디 총리와 이란 대통령 등 26개국 정상들도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UN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수장 10명도 시진핑 주석과 잇따라 만났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 UN 사무총장 : 때로는 진지한 외교적 노력보다는 쇼처럼 보이고, 때로는 비즈니스와 정치가 혼재된 정책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정상회의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는 점을 부각하며 세를 과시했습니다.
지난 2001년 중국·러시아 주도로 출범한 이후 최근 이란과 벨라루스가 차례로 가세하면서 10개 회원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여기에 옵서버 2개국과 대화 파트너 14개국을 합하면 미국 중심의 G20에 견줄 만하다고 선전합니다.
[중국 관영 CCTV : 24년의 발전을 거쳐,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넓고 인구가 많으며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 협력 기구가 되었습니다.]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뒤엔 다자주의 확대를 골자로 하는 '톈진 선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도 마다치 않는 미국을 에둘러 비난하는 모양새입니다.
곧바로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엔 북한 김정은 위원장까지 톈안먼 망루에 오릅니다.
다만, 인도 총리는 상하이협력기구 10개 회원국 정상 중에 유일하게 열병식에 불참해 중국과 일본 사이를 줄타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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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톈진에서 열렸습니다.
사흘 뒤 베이징에서 열리는 승전 80주년 열병식에 앞서 반미 연대에 군불을 지피는 자리입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톈진에 도착했습니다.
부총리 3명과 장관 10여 명, 대기업 CEO들이 포함된 대규모 수행단을 대동했습니다.
인도 모디 총리와 이란 대통령 등 26개국 정상들도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UN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수장 10명도 시진핑 주석과 잇따라 만났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 UN 사무총장 : 때로는 진지한 외교적 노력보다는 쇼처럼 보이고, 때로는 비즈니스와 정치가 혼재된 정책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정상회의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는 점을 부각하며 세를 과시했습니다.
지난 2001년 중국·러시아 주도로 출범한 이후 최근 이란과 벨라루스가 차례로 가세하면서 10개 회원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여기에 옵서버 2개국과 대화 파트너 14개국을 합하면 미국 중심의 G20에 견줄 만하다고 선전합니다.
[중국 관영 CCTV : 24년의 발전을 거쳐,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넓고 인구가 많으며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 협력 기구가 되었습니다.]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뒤엔 다자주의 확대를 골자로 하는 '톈진 선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도 마다치 않는 미국을 에둘러 비난하는 모양새입니다.
곧바로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엔 북한 김정은 위원장까지 톈안먼 망루에 오릅니다.
다만, 인도 총리는 상하이협력기구 10개 회원국 정상 중에 유일하게 열병식에 불참해 중국과 일본 사이를 줄타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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