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간 신규 실업 수당 3천 건 감소...연준 내 신중파에 힘 실려

미 주간 신규 실업 수당 3천 건 감소...연준 내 신중파에 힘 실려

2025.08.14.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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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4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3천 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증가 폭은 전문가 예상치 22만 9천 건을 밑도는 것입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도 7월 27일∼8월 2일 주간 195만 3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만 5천 건 감소했습니다.

미국 고용 지표가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연준 안에서 물가 관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금리 인하 신중론자들의 주장이 힘을 얻을 전망입니다.

이달 초 예상보다 악화한 7월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 뒤 미국의 고용 사정이 크게 나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월가에선 실물 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 지표에 주목해 왔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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