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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리사 쿡 이사는 미국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지속적인 불확실성이 세금처럼 작용하고 있다며 순손실인데 국내총생산, GDP에는 잡히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쿡 이사는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주최 좌담회에 참석해 미국 기업 최고 경영자들은 주당 20~45%의 시간을 관세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대비에 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미국의 7월 고용 지표 악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7월 고용 지표 악화는 연준 내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 성향 인사였던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의 전격 사임 발표와 맞물려 9월 기준 금리 인하 기대를 높이는 결정적인 배경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언론 인터뷰에서 "단기적으로 기준 금리 조정이 적절해질 수 있다"며 연내 2차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금리 선물 시장은 금리 인하 베팅을 늘렸습니다.
시카고 상품 거래소(CME) 페드 워치 툴에서 연방 기금 금리 선물시장은 12월까지 기준 금리가 0.75%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전날보다 6.4%포인트 오른 52.7%까지 높여 반영했습니다.
9월 0.25%포인트 인하 확률은 95.2%까지 치솟으며 시카고 상품 거래소에서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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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국의 7월 고용 지표 악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7월 고용 지표 악화는 연준 내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 성향 인사였던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의 전격 사임 발표와 맞물려 9월 기준 금리 인하 기대를 높이는 결정적인 배경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언론 인터뷰에서 "단기적으로 기준 금리 조정이 적절해질 수 있다"며 연내 2차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금리 선물 시장은 금리 인하 베팅을 늘렸습니다.
시카고 상품 거래소(CME) 페드 워치 툴에서 연방 기금 금리 선물시장은 12월까지 기준 금리가 0.75%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전날보다 6.4%포인트 오른 52.7%까지 높여 반영했습니다.
9월 0.25%포인트 인하 확률은 95.2%까지 치솟으며 시카고 상품 거래소에서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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