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에서 벌어진 '중국인들의 집단 난투극' [앵커리포트]

구름 위에서 벌어진 '중국인들의 집단 난투극' [앵커리포트]

2025.07.28. 오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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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뉴스입니다.

비행기 안에서 중국인들이 고성을 주고받으며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어떤 여성은 의자 위에 서서 앞자리 남성을 향해 주먹을 날리죠.

승무원들이 어떻게든 말리려고 안간힘을 써보지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지난 21일 오후 말레이시아에서 중국 청두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여객기 안.

기내 조명이 꺼진 시간, 잠을 자려던 중국인 남성은 뒷자리에서 대화하는 중국인 여성들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여성들이 이를 무시하자 말싸움이 시작됐습니다.

그리고선 여성 승객들이 친구들과 함께 남성을 공격하면서 결국 집단 난투극으로 번졌습니다.

싸움은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다치고 나서야 겨우 멈췄습니다.

항공기는 지연 없이 목적지에 도착했고 난투극에 가담한 이들은 착륙 직후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중국 공안국은 남성 1명과 여성 2명에게는 행정구류, 함께 연루된 다른 2명에게는 벌금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지금2뉴스였습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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