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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다음 달 1일 이전에 무역 상대국들과 신속히 합의하는 것보다 질 높은 합의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현지 시간 21일, CNBC와 인터뷰에서 각국과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무역합의의 질이지 합의의 타이밍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에 적용할 최대한도의 지렛대를 만들었다며 8월 1일까지 합의하는 것보다, 질 높은 합의를 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계속 대화할 수 있지만, 합의를 하기 위해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가장 최근 무역합의를 이룬 인도네시아와의 협상을 소개하며 첫 제안도 매우 좋았지만, 미국이 더 많은 요구를 해 제안은 더 좋아졌고, 결국 환상적인 합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럽연합과의 협상과 관련해서는 협상 속도에 대해 미 정부 내 일부 인사들이 좌절하고 있지만, EU가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미국과의 협상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의 발언은 미국이 관세 문제에 관해서 시간과의 싸움에서 유리한 입장이라는 주장으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상호관세 부과 시점인 8월 1일 이전에 주요국들과 무역합의를 매듭짓기 위해 무리한 속도전을 펴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오사카 엑스포 참석차 일본을 다녀온 베센트 장관은 일본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미국민을 위한 최선의 합의를 만드는 것이 우선순위이지 일본의 내부 상황은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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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미국은 계속 대화할 수 있지만, 합의를 하기 위해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가장 최근 무역합의를 이룬 인도네시아와의 협상을 소개하며 첫 제안도 매우 좋았지만, 미국이 더 많은 요구를 해 제안은 더 좋아졌고, 결국 환상적인 합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럽연합과의 협상과 관련해서는 협상 속도에 대해 미 정부 내 일부 인사들이 좌절하고 있지만, EU가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미국과의 협상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의 발언은 미국이 관세 문제에 관해서 시간과의 싸움에서 유리한 입장이라는 주장으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상호관세 부과 시점인 8월 1일 이전에 주요국들과 무역합의를 매듭짓기 위해 무리한 속도전을 펴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오사카 엑스포 참석차 일본을 다녀온 베센트 장관은 일본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미국민을 위한 최선의 합의를 만드는 것이 우선순위이지 일본의 내부 상황은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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