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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최근 3개월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드론 공습을 대폭 늘리면서 명중률도 이전의 3배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와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가 우크라이나 공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6월 사이 러시아가 쏜 드론의 약 15%가 방공망을 뚫었습니다.
이는 1∼3월의 5%보다 높을 뿐 아니라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최고치입니다.
야시르 아탈란 CSIS 연구원은 발사 규모가 커지면서 방공 시스템이 포화 상태에 달하면서 명중률이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악화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동시다발 공격 전술, 고고도 비행 드론으로 러시아의 공습이 더 효과적으로 된 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는 자국 내 개량 생산한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게란'으로 명명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터보 엔진으로 급강하 시 최고 시속 800㎞ 속도가 나는 게란-3가 최근 키이우 공격에도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위치정보시스템(GPS) 유도 시스템 전파방해, 기관총, 대공포 등으로 맞서며 요격 드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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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1∼3월의 5%보다 높을 뿐 아니라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최고치입니다.
야시르 아탈란 CSIS 연구원은 발사 규모가 커지면서 방공 시스템이 포화 상태에 달하면서 명중률이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악화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동시다발 공격 전술, 고고도 비행 드론으로 러시아의 공습이 더 효과적으로 된 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는 자국 내 개량 생산한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게란'으로 명명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터보 엔진으로 급강하 시 최고 시속 800㎞ 속도가 나는 게란-3가 최근 키이우 공격에도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위치정보시스템(GPS) 유도 시스템 전파방해, 기관총, 대공포 등으로 맞서며 요격 드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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